‘할리우드 진출’ NS윤지 “브래드 피트·조지 클루니 영화 오디션 봤지만 탈락”(‘슈퍼’)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NS윤지가 할리우드 진출 비화를 소개했다.
28일 이소라가 진행하는 웹 예능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에선 NS윤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할리우드 입성기를 공개했다.
최근 NS윤지는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 비행기를 털어라’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는 중. NS윤지는 “에이전트 친구가 ‘케빈 하트가 주연인 영화가 있는데 한국인 역할로 오디션 가능해? 시간이 촉박해서 내일 안에 보내야 돼’라고 했다. 무조건 하기로 했는데 막상 대본을 받아보니 대본이 엄청나게 길었다”라며 오디션 비화를 전했다.
이어 “이걸 다 숙지해서 내일 찍을 수 있을까, 일단 대본부터 배웠다. 그리고 퇴근길 동생을 붙잡고 새벽까지 촬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오디션 영상을 보내고 3주 넘게 연락이 없었다. 그 전에 수도 없이 탈락을 했으니까 잊고 지냈는데 어느 날 전화가 왔다. 다음 주 바로 출국이라고 해서 엉엉 울었다. 뭔가 하나가 드디어 결실을 맺는구나 싶었다”라며 벅찬 심경도 전했다.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주연의 ‘울프스’ 오디션도 봤으나 고배를 마셨다는 그는 “연습 중 남동생에게 브래드 피트를, 남편에게 조지 클루니 역할을 맡겼다. 그런데 둘이 너무 브래드 피트인 척, 조지 클루니인 척 하는 거다. 몰입이 안 됐다. 그런데도 계속 성대모사를 했고 결국 떨어졌다. 다 남편 때문이라고 한다”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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