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신지윤·김다연…3월 2일 생일맞은 ‘비주얼’ 아이돌 ★ [종합]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추위가 한풀 꺾이고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특히나 3월 2일은 새학기를 맞이해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 해는 다르지만 같은 날 태어난, 봄같이 사랑스러운 스타들을 모아봤다.
2002년생인 원빈은 현재 그룹 내에서 대표적 비주얼 멤버로 꼽히고 있다. 어린 시절에는 중장거리 육상 선수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원빈은 아이돌로 데뷔한 일화를 공개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DM(다이렉트 메시지)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한 예능에 출연한 그는 “당시에 그냥 침대에 누워 있었다. 침대에 누워있다가 캐스팅을 당한 것”이라며 “처음에는 학교에 가기 싫어서 속는 셈 치고 한 번 가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SM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된 원빈은 2019년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2023년 소희, 쇼타로, 성찬, 은석, 앤톤과 함께 라이즈로 데뷔했다.
라이즈는 지난달 19일 디지털 싱글 ‘LOVE 119’를 내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02년생인 신지윤은 지난 2018년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해 처음 이름을 알렸다. 당시 그는 2차 순위 발표식에서 탈락한 그는 2020년 이수진, 먼데이, 지한, 박소은, 조아, 이재희과 함께 7인조 걸그룹 위클리로 데뷔했다.
위클리는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 6관왕’을 휩쓰는 등 ‘루키’로 거듭난 이들은 ‘태그 미(Tag Me)’, ‘애프터 스쿨(After School)’ 등 여러 대표곡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러던 지난 2022년 6월 신지윤은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했다. 앞서 활동 당시 불안 증세로 두 차례 휴식기를 가진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당시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신지윤의 활동 복귀 가능 여부를 논의해 왔지만, 지속적으로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아 탈퇴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룹 탈퇴 후 신지윤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소통하며 근황을 알리고 있다.
2003년생인 김다연은 2006년 KBS2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아역 배우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그는 이후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서 출연해 최종 4위에 올랐다.
김다연은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와 함께 2022년 그룹 케플러(Kep1er)로 정식 데뷔했다.
한편, 지난해 9월 다섯 번째 미니 앨범 ‘Magic Hour’로 컴백한 케플러는 최근 일본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케플러는 3월 2일과 3일 양일간 고베 고베월드 기념홀에서 일본 첫 팬 콘서트 ‘Kep1er JAPAN FAN CONCERT 2024 ’FLY-HIGH’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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