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男가수, 체포 후에도 ‘마약 계정’서 활동…정신 제대로 나갔다 [룩@재팬]
[TV리포트=한아름 기자] 가수 다나카 코키가 마약 혐의로 체포된 이후에도 마약을 판매하는 계정을 계속 팔로우하는 등 반성 없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일본 잡지 ‘주간여성 프라임’이 가수 다나카 코키가 마약 혐의로 체포됐음에도 마약을 판매하는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불거졌다.
다나카 코키는 지난 16일 합성 대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헥솔(THCH)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익명의 여성은 “다나카 코키는 체포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시물을 올리지는 않지만, THCH 등 합성 대마를 판매하는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라며, 다나카 코키가 마약을 끊지 못하고 있음을 전했다.
현재 다나카 코키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THCH가 불법 약물인 줄 몰랐다”라고 진술했다.
그러나 다나카 코키의 지인은 “다나카 코키는 THCH가 불법 약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며 상반된 입장을 전했다.
익명의 여성은 다나카 코키가 THCH를 구매한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단순히 돈 때문이다. 다나카 코키는 여러 명의 지인으로부터 돈을 빌리고 갚지 않고 있다. 50만 엔(한화 약 445만 원) 정도 빌린 것 같다”며 “THCH가 대마초보다 저렴하기에 THCH를 구매하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다나카 코키의 마약 혐의 체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최초로 체포된 다나카 코키는 2022년 메스암페타민을 소지, 사용한 혐의로 5년 만에 다시 체포됐다.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6번이나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다나카 코키가 소지해 체포된 THCH는 지난해 8월부터 환각 등의 이유로 일본에서 금지 약물로 지정됐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다나카 코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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