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언니’ 장다아, 강렬 존재감…섬뜩 표정→게임 주동자 ‘반전’ (피라미드게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피라미드 게임’ 장다아가 ‘천사표’에서 ‘게임 주동자’로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2월 29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의 1~4화에서 장다아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의 공주님 ‘백하린’ 역으로 분했다.
장단정한 교복과 하얀 피부, 웨이브 진 헤어스타일 등으로 굴지의 기업 백연그룹 손녀 하린으로 분한 장다아는 품위 있는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또한 피라미드 게임의 F등급을 받은 성수지(김지연 분)에게 상냥한 목소리로 “조금만 참아.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위로하며 하린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부동의 A등급인 이유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천사표 같던 하린이 합법적 왕따를 뽑는 피라미드 게임의 주동자라는 반전은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하린의 이중적인 모습은 이야기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피라미드 게임 당일 반 아이들을 무표정으로 지켜보는 하린의 얼굴은 서늘했고, F등급인 명자은(류다인 분)을 괴롭힐 때의 눈빛은 섬뜩함까지 느껴졌다.
이처럼 장다아는 순수한 듯 친절한 얼굴 이면에 가지고 있는 악한 본성을 넘나드는 하린 역을 소화하며 극적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1~4화가 공개됐으며, 매주 목요일마다 2화씩 총 10화가 공개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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