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젠데이아 ‘듄2’, 현지서 인기 폭발…주말 수익만 ‘1000억↑’ 추정 [할리웃통신]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지난달 내한했던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샬라메(28), 젠데이아(27) 주연 영화 ‘듄: 파트2′(이하 ‘듄2’)가 국내에 이어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끄는 중이다.
2일(현지 시간) 외신 ‘포브스’는 ‘듄2’가 현지에서 총액 8000만 달러(한화 약 1069억 원) 수익에 달려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개봉일인 1일에만 3200만 달러(한화 약 428억 원)을 벌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듄2’는 현지에서 재밌다고 입소문이 났다. 기존에는 개봉 주말 수익이 7000만 달러(한화 약 935억 원)로 예상했지만, 더욱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전언이다.
‘듄2’는 지난 2021년에 개봉한 영화 ‘듄’의 속편이다. 자신의 능력과 운명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듄2’ 주연 배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등은 홍보차 한국 방송에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온라인 채널 ‘자이언트 펭TV’에 출연하며 시청자에게 반가움을 샀다.
특히 티모시 샬라메는 “한국에 다시 와서 너무 좋다. 꿈만 같다”라고 내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의 한국에 대한 애정에 일각에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할리우드 배우’라며 긍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지난달 28일, ‘듄2’는 국내에서 현지보다 먼저 개봉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는 2일까지 누적 6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 이어 미국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듄2’가 세계적으로 흥행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영화 ‘듄: 파트2’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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