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 배우 그만두고 ‘장례식장’서 일하는 男스타 (+이유)
[TV리포트=전영은 기자] 싱가포르 배우 임준량의 독특한 근황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코미디 영화 ‘Ah Boys to Men’으로 인기를 얻은 싱가포르 출신 배우 임준량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음을 알렸다.
그는 ‘Agency Awards Night’에 참석한 사진과 함께 “안전지대를 완전히 벗어나 새로운 일을 시도해야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수년 동안 나는 연기 경력 외에 의미 있는 일을 찾고 있었다. 오늘, 나는 너바나에서 서비스 디렉터로 승진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발표한다. 나는 장례식 및 콜럼바리움 기획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서비스 디렉터로 장례 업계에 합류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파트너와 멘토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그동안 저를 인내심으로 지도하고, 시간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에이전시 710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우리 6성급 콜럼바리움은 거의 모든 종교를 수용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축복을 빌어줄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감사와 더불어 사업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임준량은 장례 업계에 합류하기 전에 요식업을 시작하거나 복싱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러한 임준량의 새로운 도전에 팬을 비롯한 네티즌은 “축하드립니다! 잘되길 바랄게요”, “항상 도전하는 모습이 멋져요”, “역시 도전의 아이콘”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임준량은 지난 1월 전처와 약 3년 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로 돌아섰음을 발표한 바 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임준량 소셜 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