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만에 남편 죽어 ‘290억’ 상속 받은 女배우…최근 근황 보니 (+깜짝)
[TV리포트=유소연 기자] 13일 만에 남편과 사별한 한 홍콩 스타가 남다른 근황을 공개했다.
홍콩 배우 겸 가수 오영미(55)는 1990년 12월 31세의 연상 회계사 옹강배와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을 한 지 13일 만에 옹강배는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남편의 심장마비 소식을 들은 오영미는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옹강배를 볼 수 없었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충격을 받은 오영미는 당시 옹강배의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았다는 의혹으로 휩싸였다. 외신 매체 이투데이에 따르면, 그 금액은 무려 1억 7천만 홍콩 달러(한화 약 290억 원)로 알려져 있다.
이후 8년 뒤 오영미는 광고업에 종사하던 연해당과 결혼했다. 결혼 초기에 오영미는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남편의 불륜까지 알게 됐다. 하지만 그는 남편을 용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부 관계는 점차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오영미는 55번째 생일을 맞은 근황을 공개했다. 오영미는 “감사합니다”라는 캡션과 함께 생일을 즐기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그는 ‘HAPPY BIRTHDAY’라고 적혀 있는 미니 케이크를 들고 한쪽 손으로 꽃받침을 한 채 미소를 보였다.
한편, 오영미는 홍콩 고전 드라마 ‘천지남아’, ‘금지욕얼’ 등에 출연한 고전 배우다. 두 번째 남편과 슬하에 한 자녀를 두고 있다.
1989년 ‘미스 아시아 선발 대회’에서 준우승을 수상한 바 있으며 1995년 각종 시상식에서 3개의 신인 은상을 수상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오영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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