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만 22명”…’임신’ 상태로 수십년 버틴 여성, 정체가 놀랍네요
[TV리포트=전영은 기자] 영국의 리얼리티 스타 수 래드포드(48)가 입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썬’에 따르면 영국 인기 프로그램 ’22 키즈 앤 카운팅(22 Kids And Counting)’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수 래드포드가 더 많은 아이를 원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인터뷰에 따르면 수 래드포드는 남편과 자신이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남편 노엘과 더 이상 자녀를 갖지는 못하기에 입양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수 래드포드는 13살에 첫 아이를 가졌고, 수십 년을 임신하며 보냈다는 사실이 방송을 통해 공개돼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부부는 크리스(34), 소피(29), 클로이(28), 잭(26), 다니엘(24), 루크(22), 밀리(22), 케이티(20), 제임스(19), 엘리(18), 에이미(17), 조쉬(16), 맥스(14), 틸리(13), 오스카(11), 캐스퍼(10), 할리(8), 피비(7), 아치(6), 보니(4), 하이디(3)와 2014년에 사산한 아들 알피까지 총 22명의 자녀를 뒀다. 현재 수 래드포드는 자녀에게서 10살 손자도 얻은 상황이다.
수 래드포드는 큰 자녀들 중 또 한 명이 집을 떠나려 하면서 집안의 분위기가 바뀌었고, ‘빈둥지 증후군’을 느끼고 있다며 입양의 원인을 설명했다.
일부 누리꾼은 수 래드포드 부부에게 악플을 달고 있다.
수 래드포드는 방송 이후 세간의 비난이나 공격을 받았으며, 자신은 이익을 위해 아이들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녀는 “내가 백만장자는 아니지만 운영 중인 회사는 매우 성공적이고, 아이들을 위해 최고의 삶을 줄 수 있기 위해 노력한다”고 알렸다.
물론 집안일은 큰 자녀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수 래드포드는 “내가 작은 아이들을 도와주는 동안 나이 든 아이들은 위층으로 올라가 세탁 준비를 한다. 두 개의 세탁기로 하루 다섯 번의 세탁을 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수 래드포드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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