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육아 고충 토로 “첫째 키우며 울어.. 셋째는 호러 무비”(‘텐트 밖은 유럽’)
[TV리포트=이지민 기자]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배우 한가인이 셋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3회에서는 배우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이 남프랑스 베르동 협곡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베르동에서 두 번째 밤을 보냈다. 닭볶음탕 등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오늘 샤워를 할지 말지 고민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조보아가 먼저 라미란에게 “언니 오늘 씻을 거예요?”라고 묻자 라미란은 “씻어야 하나, 난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 그냥 머리 정도 감을까 했지. 내일 아침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런 라미란도 한가인에게는 “가인아 넌 좀 씻어야 할 것 같아. 지금 며칠째 안 씻는 거냐”라며 타박해 더욱 웃음을 안겼다. 한가인은 새벽에 비를 맞고도 세안만 하며 사흘째 샤워를 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 그러자 한가인은 “샤워란 걸 해야죠. 저도 사람인데. 언니 그래도 우리가 사람인데 오늘은 씻을까 봐요”라며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다음날, 멤버들은 모두의 로망이었던 남프랑스의 시골로 향했다. 프랑스의 소울 푸드인 원조 크레페 먹방 중이던 한가인은 길에 지나가던 아이를 보며 귀여워했다.
이에 라미란은 한가인에게 “아기 하나 더 낳아라. 이렇게 예뻐하는데”라고 셋째를 낳으라고 권했다. 하지만 한가인은 질색하며 “너무 무섭다. 공포영화다. 호러 무비다. 셋째는 사랑이라던데 아직은 상상 불가다”라고 난색을 표했다.
그러면서 한가인은 “처음 낳았을 때는 아기를 키울 줄 모르니까 아기가 울면 나도 같이 울었다”라고 초보 엄마의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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