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피 커플룩 발견”…김희철, 드디어 장가가나 (‘미우새’)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김희철 집에서 커플룩으로 추정되는 옷이 발견돼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이 이사한 집 내부를 공개했다.
이날 김희철의 집을 방문한 이홍기와 장근석은 “집이 왜 이렇게 하야냐”라고 놀라워했다. “빛이 들어오는 게 싫다”라고 말한 이홍기는 커튼이 열리자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얼굴 탄다. 나 (얼굴 탈까 봐) 골프도 안치지 않냐”라고 햇빛을 보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김희철의 드레스룸을 구경하던 이홍기는 호피 무늬 옷을 꺼내들며 “이거 남자 거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당황한 김희철이 “내 거다”라고 해명했지만, 이홍기는 “이거 남자 거 아니잖아. 내 허벅지도 안 들어간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옷장을 뒤진 이홍기는 똑같은 무늬의 바지를 찾아낸 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김희철은 “사각팬티가 불편해서 긴 바지 사서 오린 거다”라며 해명했다.
이후 대형 욕조가 있는 욕실을 공개한 김희철은 “미래에 아이가 생긴다면 같이 목욕하려고 크게 했다. 결혼이 하고 싶다”라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희철 말에 공감한 장근석은 “요즘 혼기가 꽉 찬 것 같다. 지금까지 싱글로서 삶을 한계치만큼 다 해본 것 같다”라며 “이제는 내 가정을 만들어 내 울타리, 보금자리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희철은 2020년 1월 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1년 6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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