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전 남편, 1년 살고 ‘재산’ 때문에 이혼 소송 했나…”악의는 없어” [할리웃통신]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미국 모델 겸 배우 샘 아스가리(30)가 전처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와의 현재 관계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2일(현지 시간) 외신 ‘피플’은 샘 아스가리와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샘 아스가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악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누군가와 삶을 공유할 수 있다는 건 축복이었다”라며 “사람은 성장하고 잊혀진다”라고 설명했다.
샘 아스가리는 항상 인생에 관해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인생의 경험을 통해 ‘오늘날의 남자’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과거는 축복이고 아름다웠다”라며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2세 연하이자 세 번째 전남편 샘 아스가리와 2022년 6월 결혼해 지난해 8월 이혼했다. 1년 가량 결혼생활을 한 덕에 많은 이들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샘 아스가리에게 재산을 일부분 나눠 줘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악의가 없고 함께한 시간이 축복이었다고 얘기한 샘 아스가리. 브리트니 스피어스 역시 지난해 10월 발간한 회고록 ‘더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에서 그를 ‘신의 선물’이라고 묘사하며 존경한다고 설명하는 등 연거푸 칭했다. 이혼하며 갈라선 두 사람이지만 완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해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43)와 교제했을 당시 ‘낙태 요구’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난달에는 미성년자 시절 성인이었던 배우 밴 애플렉(51)과 하룻밤을 보냈다고 깜짝 고백하는 등 해외는 물론 국내 역시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004년 첫 번째 남편과 술에 취해 결혼했다가 55시간 만에 이혼했고 같은 해 래퍼 케빈 페더라인(45)과 재혼했지만, 갈라선 바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