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술병 들고…’국대’ 조규성, 충격 근황 전해졌다
[TV리포트=강보라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미트윌란)이 충격 근황을 전했다.
조규성은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술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조규성은 머리를 질끈 묶었고, 검은색 패딩에 검은색 통 넓은 바지를 매치시켜 스타일리쉬한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그는 포장된 술병을 입에 댄 채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사진에는 같은 소속팀에서 뛰고 있는 이한범과 함께 찍은 뒷모습이 담겨있었다. 두 사람은 길쭉한 다리 길이를 뽐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앞서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역사상 첫 월드컵 한 경기 2골이라는 대업을 달성하며 이름을 알렸다. 거기에 뛰어난 미모와 다부진 몸으로 많은 인기를 얻으며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그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6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고, 빅 찬스 미스 선수 1위에 오르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아시안컵이 끝난 후 소속팀으로 복귀한 그는 지난달 26일 덴마크 오르후스의 세레스 파크 앤 아레나에서 23-24시즌 덴마크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이 골은 조규성의 시즌 10호 골이자 유럽 진출 첫 시즌 두 자릿수 골로 의미가 깊다. 조규성 역시 그간 마음고생이 떠올랐는지 잔뜩 상기된 표정을 지은 채 관중석을 향해 포효했다.
한편 조규성이 속한 미트윌란은 덴마크 리그에서 13승 3무 4패(승점 42점)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2위는 브뢴뷔가 12승 5무 3패(승점 41점)로 미트윌란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조규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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