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도 느끼는 경기 침체…아이돌 출신 女배우도 생계 걱정 (+정체)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가 작품 공백기 때문에 힘들다고 털어놨다.
4일 채널 ‘그냥 조현영’에는 ‘현영아. 결혼이 하고 싶니? EP06.고우리 조현영철학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조현영은 고우리의 사주를 보며 “감정이 발달해서 감정적 표현을 잘한다. 표현력이 좋고 화술을 잘하는 편이다. 예체능에도 조예가 있고 승부욕이 세다. 몸을 쓰는 일을 하는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 배우로 활동하고 있지 않냐. 요새 어떠냐”라고 질문했다.
단칼에 “일이 없다”라고 말한 고우리는 “배우 쪽 힘들다. 진지하게 궁금한데 배우들 요새 뭐하냐. 다들 집에 있냐. 다들 아르바이트를 하는거냐”라고 말했다.
그는 “다들 (일이 없어서) 막막할 거다. 영화도 힘들고, 오디션도 없다”라고 말했다. “찬바람이 분다”라고 공감한 조현영은 “뭐해먹고 살거냐”라고 장난을 쳤다. 분노한 고우리는 “그러니까 내가 어떻게 풀릴지 궁금해서 여기 왔을 거 아니냐”라며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한 고우리는 ‘에이'(A), ‘투미'(To Me) 등의 히트곡을 내며 활동했다. 그룹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여신강림’, ‘가우스전자’ 등에서 활약했다.
한편, 고우리는 지난 2022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그냥 조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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