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기증’ 받은 女스타, 기증자 ‘외모·지능’ 조건 솔직히 고백했다 (+놀람)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한 미국 방송인 라라 켄트(33)가 자신 만의 정자 선정 기준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4일(현지 시간) 라라 켄트는 개인 팟캐스트 ‘Give Them Lala’에서 정자 기증자의 외모도 지능도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히려 외모가 가장 낮은 우선순위였으며, 기증자의 사진도 본 적 없다고 덧붙였다.
라라 켄트는 “이런 말 하긴 싫지만, 나는 똑똑하지 않다”라며 정자 기증자도 똑똑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스로 부모가 되고 싶어서 정자 기증자를 찾는 여성은 10%에 불과하다고 얘기했다. 이들만이 자신처럼 ‘단지 아이를 원하고, 기증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낸다고 설명했다.
3일 라라 켄트는 정자 기증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첫째 딸이 볼록 나온 자신의 배를 만지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21년 전 파트너인 영화 프로듀서 랜들 에멧(52)과의 사이에서 첫째 딸을 안은 바 있다.
둘째를 임신한 라라 켄트가 원활하게 출산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45)도 정자은행을 통해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아이는 갖고 싶지만 결혼을 원치 않았다며 정자를 기증받은 이유를 전했다.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아들을 출산했고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하며 행복한 가정생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라라 켄트(LaLa Kent)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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