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도 안 터져.. 테슬라 사이버트럭, 황당 사고에 논란 또 터졌다
논란의 사이버트럭
미국서 두 번째 사고 발생
에어백도 터지지 않았다고
테슬라의 대형 픽업인 사이버트럭.
해당 차량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직선으로만 이루어진 디자인은 마치 우주선을 연상시키며, 총알도 막아낸다는 스테인리스 소재로 차체를 만든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사이버트럭은 아직 생산량이 적어 미국 내에서도 여전히 대기자가 엄청나다.
현재 미국 내 예약 건수는 100만 대 이상으로 알려졌는데, 테슬라는 내년까지 연간 25만 대 수준의 사이버트럭 생산량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버트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두 번째 사고가 일어나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발레파킹 직원이 연석 들이받아
정면충돌임에도 에어백 안 터졌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두 번째 사고는 미국 현지 기준 지난 4일 발생하였다.
베버리 힐즈한 호텔 발레파킹 직원이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시멘트 연석과 야자수를 들이받은 것.
이 사고로 인해 사이버트럭은 심하게 파손되었다.
사고 충격은 앞바퀴가 분리될 정도로 컸는데, 정면충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백이 터지지 않은 점이 의아하다. 또한 이 차량은 차주가 저스틴 비버에게 빌려주기로 약속되어 있었다고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았다.
다행히 운전자는 멀쩡했다
작년에는 첫 사고 발생해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이버트럭의 차주는 보험회사에서 이 차량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서 전달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한다.
한편 지난 2023년 12월 29일에는 첫 번째 사이버트럭의 사고가 발생하였다. 당시 사고는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코롤라가 중앙선을 침범한 후 정상적으로 주행 중이던 사이버트럭을 들이받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두 운전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으나 사이버트럭의 무게가 코롤라에 비해 두 배나 무겁기 때문에 코롤라가 더 크게 부서졌다.
전시 목적으로 한국 들어오기도
그러나 정식 출시될 확률은 희박
한편 며칠 전에는 국내에 들어온 사이버트럭의 모습이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달 말에 중국 8개 도시에서 순회 전시를 한 뒤 한국으로 들어온 것. 한국의 전시 일정과 관련해서 테슬라 코리아는 별다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이버트럭이 국내에 정식 출시 될 확률은 극히 낮아 보인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한화 약 1억 2천만 원이라는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에서도 5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 때문에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수출은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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