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천사”…함은정·나인우, 훈훈한 미담 공개된 ★ [종합]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스타들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외제차 사고 피해를 입었음에도 상대방을 다독인 함은정과 고등학생 팬을 위해 직접 고른 선물을 나인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5일 온라인 채널에는 “나 제주도에서 은정 실제로 봤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20년 함은정과 제주도에서 만났다는 작성자 A씨는 혼자 카페를 가다가 주차된 함은정의 차에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당시 함은정이 탄 차는 외제 오픈카였다고.
너무 무서워 울었다는 A씨는 “(함은정이) 이것도 인연이라고 밥 사준다고 했다. 차를 반납해야 하는데 운전 못하겠다고 했더니 대리기사 불러준다고 하더라”라며 “보험 기사 기다리는 동안 커피도 사주시고 갖고 있는 거라면서 과자도 주고 너무 친절하고 천사인 줄 (알았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배우 나인우의 미담도 공개되며 시선을 모았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채널에는 “나인우님 미담 제보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2년 전 고등학교 3학년이었다고 밝힌 작성자 B씨는 성수역 근처 패스트푸드점에서 나인우에게 사인을 요청했다가 선물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조그마한 매장에 저희밖에 없었다. 옆 테이블에 키가 멀대같이 크고 모자를 쓰신 남자분이 앉았다. 그 남자분이 거울에 비쳤다. 앉자마자 햄버거를 빨리 먹더니 감자튀김을 입에 던지면서 드시길래 굉장히 신기해서 눈길이 갔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드라마 ‘철인왕후’와 예능 ‘1박 2일’을 즐겨 본 B씨는 그 남성이 나인우라는 것을 알고 문제집에 사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나인우는 바닥에 무릎을 구부린 채 이름을 물어보는 등 친절하게 사인을 해줬다고.
뿐만 아니라 나인우는 B씨와 친구를 위해 선물까지 사들고 돌아오기까지 했다. B씨는 “공부 열심히 하라고 급하게 고른 거라 핸드크림 향이 다르다면서 나눠 가지면 될 거 같다고 했다”면서 “저희가 흥분해서 바닥에 절하면서 감사하다고 하니까 ‘쉿쉿’ 제스처 하시는데 설렜다. 마지막까지 파이팅하라며 주먹 꽉 쥐시면서 나가시는데 너무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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