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라방하더니… ‘2차 폭로’ 미노이, 결국 소속사와 (+충격 근황)

가짜도장 주장했던 미노이
AOMG와 결국 계약 파기 수순
라이브 진행하며 보도 내용 해명

가수 미노이가 소속사 AOMG와의 갈등에 결국 계약 파기 수순에 이르렀다.

6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에 의하면 미노이와 AOMG는 최근 광고 불참 문제로 양측 간의 갈등이 불거지며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전속계약 파기 수순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노이는 지난 2월 죄를 저질렀다며 눈물의 라이브 방송을 했고, 이후 화장품 광고 촬영을 펑크내며 ‘노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지난 4일 미노이는 SNS를 통해 “저는 이번 광고의 계약 내용도 공유받지 못했고 언제 계약서가 쓰였는지도 알려주시지 않았다. 정산서에 광고 비용이 들어와 있는 걸 보고 계약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고 불참 논란에 대해 “자신은 계약에 대해 미리 알지 못했고, 광고 불참 역시 회사의 허락하에 가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6일 AOMG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미노이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해 미노이가 주장한 ‘가짜 도장’은 ‘전자 서명’이라고 전했다.

AOMG 측은 “그동안 계속 이런 방식(대리서명)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40차례 이상 광고를 진행했다. 한 번도 이 방식에 문제를 삼은 적이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미노이는 당일 오전 라이브를 진행하며 매체가 보도한 기사에 대해 “대표님이 말씀 해주신 것처럼 원래 이런 방식으로 한다고 하지만 믿고 하는 거에 있어서 나도 이렇게 하고 계약서에 문제가 있을지는 몰랐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글로 한 번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거짓말한 적 없다. 정말이다. 감사하다”라며 라이브를 종료했다.

한편 미노이는 지난해 11월 AOMG와 전속계약 체결을 했으나, 이번 사건으로 양측 간의 신뢰가 깨져 계약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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