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백걸, 노래방서 ‘싸움’ 휘말려…’핏자국’ 옷에 팬들 걱정 ↑ [룩@차이나]
[TV리포트=한아름 기자] 폭행 사건에 연루된 배우 왕백걸이 현장에 함께 있었던 배우 수걸해와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6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중국일보’가 폭행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배우 왕백걸이 심경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왕백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생일은 아직도 행복하다. 우리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을 함께 경험했다”라며, 폭행 사건을 겪었음에도 괜찮다는 입장을 전했다.
수걸해는 6일 오전 4시 41번째 생일을 맞이해 왕백걸을 포함한 지인과 함께 노래방에서 생일파티를 벌였다. 생일파티에 참석한 지인 한 명이 폭행을 당하면서 수걸해와 왕백걸은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왕백걸, 수걸해 등 5명은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 당시 수걸해는 매니저를 통해 “난동이 어떻게 발생하게 됐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경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진술을 완료했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수걸해의 부상은 심하지 않았으나 경찰서를 나온 왕백걸의 의상 곳곳에는 핏 자국이 있었다. 왕백걸은 눈을 비롯한 신체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왕백걸과 그의 지인을 폭행한 가해자가 대만 소수 정당 통일진흥당 당원 천야호라는 것이 밝혀졌다. 천야호는 취재원을 통해 “술을 마시면서 약간의 충돌이 발생했을 뿐 심각한 일은 아니다. 양측 모두 합의했다”며 “이른 시각 번거롭게 해서 죄송하다. 양측의 충돌로 기자, 경찰에게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게 생각하며, 대중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왕백걸은 지난 2006년 데뷔한 이후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왕백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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