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많은 아이돌 세계, ‘버추얼’이 대신한다…플레이브 단콘 개최
[TV리포트=송가은 기자] 논란도 화제도 많은 아이돌계, ‘버추얼’ 그룹 플레이브가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새로운 신호탄을 던진다.
오는 4월 13일,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는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공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의 막을 연다.
‘헬로, 아스테룸’은 13일 토요일 오후 6시와 일요일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올림픽홀은 약 3,0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지난해 에이핑크, 볼빨간사춘기, 스테이시, 양요섭 등이 이곳에서 공연했다.
플레이브는 MBC 사내 벤처 출신 스타트업 블래스트소속으로 2023년 3월 곡 ‘기다릴게’로 데뷔했다. 버추얼 아이돌 5인으로 구성됐으며 인터넷상에서 주기적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미니 앨범 2집 ‘아스테룸: 134-1’과 타이틀 곡 ‘WAY 5 LUV’로 컴백했다.
플레이브는 미니앨범 정식 음반 발매 전 선주문량 50만 장을 돌파했으며, 특히 한터차트에서 집계한 남자 그룹 초동 최고 기록 중 17위에 등극해 음반 파워를 입증했다. 6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플레이브의 미니앨범 2집은 초동 판매량 56만 9,289장을 기록했다.
플레이브는 지난 28일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버추얼 아이돌 콘서트’에도 참여하며 타 버추얼 아이돌과의 협업을 선보였다. 버추얼 사업은 라이브 방송, 앨범 발매, 콘서트, 콜라보 등의 활동으로 수익성을 입증하고 있다.
가상의 캐릭터이기에 논란이 없는 ‘안전한’ 아이돌 플레이브. 대중의 높은 관심과 함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플레이브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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