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투병’ 여배우, 15년 만에 눈물 나는 근황… (+연하남)
배우 이의정 최근 근황
5년 열애 중인 사실 밝혀
9살 연하의 남자 친구 공개
배우 이의정의 열애 소식이 화제다.
지난 5일 이의정은 본인 인스타그램에 “연애 중. 오랜 시간 걸려서 왔네”라며 남자 친구와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의정 남자 친구는 연예인 못지않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의정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자 친구가 9살 연하의 사업가이며, 20년 전 알게 된 인연임을 밝혔다.
이의정은 “남자 친구는 나보다 9살 연하다. 20년 전 부산에 놀러 갔다가 지인의 지인으로 처음 인사를 나눴던 사이다. 부산 남자다. 십수 년이 흘러 우연히 다시 마주쳤다. 마냥 어린아이 같았던 그 사람이 어른이 되어 눈앞에 나타났더라”라고 밝혔다.
벌써 5년째 열애 중인 이의정은 상대에 대해 “책임감과 성품에 반했다. 뭐든 성실하고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한다. 유도 선수 출신이라 자기 관리가 확실하고 운동도 열심히 한다. 덕분에 내 건강도 잘 챙겨준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뇌종양 투병으로 안타까운 근황만을 전했던 이의정의 열애 소식이 누리꾼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의정은 지난 1989년 MBC ‘뽀뽀뽀’로 데뷔해 ‘남자 셋 여자 셋’, ‘질투’ 등으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그러던 중 2006년 뇌종양 선고를 받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해 충격을 자아냈다.
2011년에는 뇌종양 투병 당시 마비 증상으로 인해 투여했던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고관절 괴사 합병증까지 앓은 바 있다.
결국 투병을 이겨낸 이의정은 지난 2019년 출연한 방송에서 “건강을 되찾기까지 15년이 걸렸다. 하루하루 즐겁고 예쁘게 사는 게 소원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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