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 편 찍었는데… ‘가수 8년’ 보다 많이 벌었다는 여배우 (+출연료)

‘NS윤지’ 출신 배우 김윤지
할리우드 영화로 대박 터트려
영화 한 편으로 번 수입 수준

배우 김윤지가 할리우드 영화 출연료 수준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 출연한 김윤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윤지는 넷플릭스 3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에 출연해, 할리우드에 데뷔하자마자 인기를 끌었다.

이날 김윤지는 “7명의 도둑이 주인공인데, 제가 그중의 한 명으로 나온다. 다들 조금 나올 줄 아셨는데, 막상 분량이 많으니까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셨다”라고 밝혔다.

또한 출연료 스케일에 대해 “첫 데뷔작이다. 자세히는 말씀 못 드리지만, 8년 정도 가수 생활을 하며 벌었던 것보다 영화 1편이 더. (을 통해 받은 출연료가 더 높다) 게다가 환율이 적용됐다. 짭짤했다”라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주위 여배우들이 거의 다 오디션을 본 역할에 캐스팅된 일화도 전했다.

김윤지는 “최종 합격 후 감독님과 첫 화상 미팅을 했다. 감독님이 궁금한 걸 물어보라고 해서 ‘왜 나를 선택했냐?’ 이유를 물었다”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감독님이 ‘오디션 영상도 잘 봤지만, 가수 활동을 한 친구들이 흡수력도 빠르고 센스도 좋고 유연하다는 걸 알게 돼서 나의 가수 이력을 보고 선택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배우 전향하고 NS윤지라는 이름이 도움 됐던 적은 없었는데, 그 말을 듣는 순간 노력에 대한 대가를 보상받는 느낌이었다”라고 전해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한편 김윤지가 출연한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등을 연출한 F. 게리 그레이 감독의 작품으로, 케빈 하트, 우슬라 코르베로, 샘 워싱턴, 장 르노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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