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상형은 친오빠”…남다른 남매 사이 인증한 女스타 (+경악)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첫 출연한 배우 겸 가수 에녹이 6대 독자임에도 적극적으로 신랑 수업을 받으며, 1등 신랑감으로 자리매김한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05회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에녹이 ‘준비된 1등 신랑감’으로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신랑학교’ 입학생으로 첫 수업에 나선 에녹은 전매특허인 ‘애교 눈웃음’을 발사하며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이어 즉석 댄스 무대를 선보이며, “‘사기캐’가 들어왔다”라는 호응을 받는다.
에녹은 자가 집에서 일상을 공개한다. 아침에 일어난 에녹은 공복에 물을 마신 뒤 곧장 운동에 나선다. 이후 나물 3종을 요리하더니 돌솥비빔밥을 만들어 심상치 않은 요리 실력을 뽐낸다. 에녹의 부지런함에 감탄한 ‘멘토군단’이 “미래 아내가 아침을 안 먹는다면?”라고 묻자, 에녹은 “아침밥 전도사가 되겠다. 아내를 설득해 아침을 챙겨 먹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센스 있는 답변을 해 박수받는다.
에녹의 여동생과 조카가 깜작 방문했다. 에녹의 여동생은 가습기를 선물하면서 “오빠는 내 혼수 다 해줬는데 난 약소하네”라며 에녹의 ‘신랑수업’을 축하해줬다. 에녹은 “내가 사회에서 자리 잡지 못했을 때 가족들이 도움을 많이 줬다”며 “IMF가 터지면서 우리 남매 사이가 더 돈독해졌던 것 같다”라며 과거를 회상한다.
여동생은 “예전에 아버지가 암에 걸려서 시한부 판정을 받으셨는데, (충격을 받아서) 길을 제대로 못 걸었다. 오빠에게 전화했는데, 오빠가 택시를 타고 바로 달려와 줬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에녹은 “아버지가 (암) 수술해도 길어야 2~3개월이라고 했는데 지금까지 살아계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네 결혼식 때, 혼수도 혼수지만 특별한 것을 해주고 싶어서 축가를 불렀다. 그게 내가 가족을 위해 처음으로 불러본 노래였다”라며 돈독한 우애를 자랑한다.
여동생은 “‘6대 독자’인 오빠가 ‘신랑수업’을 받는다는 것에 놀랐다”며 “내가 본 오빠는 좋은 남편감이다. 주위에서 이상형을 물어보면 난 오빠라고 했다”라며 애녹을 칭찬했다. ‘멘토군단’ 문세윤은 “저렇게 다정한 남매를 보기 쉽지 않은데”라고 감탄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신랑감이 ‘신랑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시청할 수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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