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배우’ 박광재, 조연 설움…”대사가 없다” (‘토밥’)
[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배우로 전향한 박광재가 개구진 동료의 장난에 어쩔 줄 몰라했다.
오는 9일(토) 오후 다섯 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강원도 홍천을 방문, 현지인부터 관광객까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홍천 3味(미)가 펼쳐진다.
‘모닝 고기(아침 고기)’에 강한 토밥즈가 선택한 첫 번째 맛집은 1++ No.9 생 한우가 100g에 만 원대로 역대급 갓성비를 자랑하는 한우구이 집이다. 입장과 동시에 놀라운 고기 품질과 저렴한 가격에 흥분한 멤버들은 정신없이 고기를 쟁인다.
각자 카트를 들고 먹고 싶은 부위를 담던 중 현주엽은 “야 누가 나 좀 말려라. 너희들 정말 흥분하면 안 된다. 침착해”라며 소고기에 정신이 혼미해진 동생들을 챙긴다.
서울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홍천 한우를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 멤버들의 질문이 쏟아졌고, 가게 사장님은 각 부위별로 어떻게 먹어야 한우를 더욱 즐길 수 있는지 친절하게 설명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광재는 “사장님 대사가 내 드라마 대사보다 훨씬 많다”라며 뜬금없는 고백을 한다. 박광재의 서글픈 표정에 현주엽은 “넌 그냥 죽잖아!” 라며 능청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질세라 이대호 역시 “형 그냥 죽는 것밖에 안 하잖아. 맞는 것 하고”라며 광재 몰이(?)에 합류한다. 현주엽은 “광재가 지금까지 작품에서 한 대사보다 오늘 사장님 분량이 더 많을 것”이라며 신인 배우가 된 박광재에게 장난친다.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박광재는 2012년 은퇴 이후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 그리고 예능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 ‘토요일은 밥이 좋아’ 합류 이후 농구부 선배 현주엽, 스포츠 후배 이대호 등과 함께 ‘삼촌즈’를 결성, 무해하고 귀여운 입담을 펼치고 있다.
삼촌즈의 귀여운 입담과 홍천의 로컬 맛집은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오는 9일(토) 오후 다섯 시에 방송된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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