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9기 옥순, 직진 고백 “다른女에 여지 그만…남자4호 찍을 것”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9기 옥순이 남자 4호에 “당신을 찍을 것”이라고 직진 고백을 했다.
7일 SBS플러스 ‘나솔사계’에선 ‘나는솔로’ 옥순들과 짝 남자들의 예측불허 로맨스가 펼쳐졌다.
9기 옥순은 자신을 선택한 남자 1호, 4호와 함께 데이트에 나섰고 14기 옥순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던 두 사람이 옥순과의 데이트를 선택한 것에 대해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던 바. 남자 4호는 짐을 싸고 있다는 14기 옥순을 향해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라고 노래를 부르며 “그래야 더 강인해 지는 거야. 넌 혼자가 아니야”라고 놀리며 14기 옥순의 마음을 풀어주려고 했고 이를 목격한 9기 옥순은 “죽을래?”라며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남자1호는 4호에 대해 “여자 취향이 비슷한가보다. 계속 겹친다”라고 14기 옥순에 대해 언급했다. 9기 옥순은 “나랑 겹치는 그 분이 완전 스타일이 다른데 고른 것도 의아했다”라고 털어놨다.
남자1호는 “다른 걸 다 떠나서 외모로 가장 끌리는 분이 9기 옥순과 14기 옥순이었다”라고 고백했고 남자4호는 “외적인 원픽은 9기 옥순이었다. 14기 옥순은 되게 통통 튀는 성격이더라. 성격적인 원픽은 14기 옥순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남자1호는 최종 선택에 대한 질문에 “최종 선택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다”라고 고백했고 남자4호는 “나는 마음 같아서는 두 명 고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두 명 고르고 싶으신가?”라는 9기 옥순의 질문에 남자1호 역시 “네”라고 고백했다. “지금 이 자리에 14기 옥순님도 있었으면 재밌겠다”라며 거듭 14기 옥순을 언급하는 남자4호의 말에 9기 옥순은 “그렇게 보고 싶으면 부를까요?”라고 기분이 상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남자4호는 9기 옥순에게 좀 더 칭찬을 해주기를 원하는 마음을 드러냈고 9기 옥순은 그가 숙소에서 다른 여자들에게 행동하는 것이 가벼워보였다며 여지를 주고 다닌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자신은 마음을 표현했는데 다른 여자들에게 플러팅하고 다니는 것으로 보였다고 섭섭해 했다. 결국 그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도 “공간의 특수성도 고려해봤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9기 옥순은 “난 내일 오빠 찍을 거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남자4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후련하면서 기분은 좋았다. 근데 ‘아 얘는 왜 중간이 없나?’ 이렇게까지 내가 표현해달라는 거는 아니었는데 갑자기 훅 들어와서 좋지만 불편하기도 했다”라며 “당연히 싫은 감정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 친구랑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9기옥순 역시 남자4호를 찍는다고 했지만 그와 불쾌했던 순간들을 토로하며 자신의 선택이 바뀔 수 있음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나솔사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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