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에 ‘계모’까지 된 기네스 펠트로, “정말 힘들었다”며 신세 한탄
[TV리포트=안수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51)가 계모로서의 삶을 고백하며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놔 주목받았다.
7일(현지 시간), 기네스 펠트로는 베벌리 월셔 호텔에서 열린 ‘비전 여성의 날’ 정상회담에 참석해 계모로서의 삶에 관해 청중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가수 크리스 마틴(47)과 이혼 후 2018년 방송 제작자 브랜드 팔축(53)과 재혼해 두 자녀 이사벨라(19)와 브로디(17)의 계모가 됐다.
이날 기네스 펠트로는 “개인적으로 내 성장은 의붓 아이들과 처음에 힘들었던 관계에서 비롯됐고, 이제 그들은 내 아이들과 같다”라며 “인간으로서 가장 큰 배움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곳(계모)으로 가는 길은 정말 험난했다. 마치 태양의 정신을 구현해야 하고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아야 하는 것과 같다. 나는 그저 태양처럼 계속 빛나고 절대 점수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법을 배웠다”라며 깨달음을 설명했다.
기네스 펠트로는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전 남편이자 콜드플레이 소속 가수 크리스 마틴과 결혼 생활을 유지했다. 두 사람은 딸 애플(19)과 아들 모세(17)를 슬하에 두었다. 이후 두 자녀가 있는 브랜드 팔축과의 재혼에 성공했으며, 2019년 10월 ‘지미 키멜 라이브!’ 인터뷰에서 “우리는 각각 우리가 매우 사랑하는 두 명의 십대 아이들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계모로서의 바뀐 삶을 언급했다.
한편, 기네스 펠트로는 전남편 크리스 마틴의 재혼을 축하하는 ‘쿨한 태도’를 보였다. 크리스 마틴은 할리우드 배우 다코타 존스(34)와 6년간의 열애 끝에 약혼을 발표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기네스 펠트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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