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하자마자 ‘여우신인상’ 휩쓸었던 여배우, 안타까운 근황 (+눈물)
故 이지은 3주기 추모
90년대 휩쓸었던 여배우
안타까운 마지막 순간 눈길
故 이지은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배우 이지은은 지난 2021년 3월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향년 51세의 나이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 측은 “이지은이 며칠째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신고로 출동했고, 고인을 발견했다”라고 전했다.
당시 이지은은 아들의 입대로 홀로 생활했으며, 침입 흔적, 외상 등 타살 정황이나 유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지은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이들의 추모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지은은 지난 1994년 SBS ‘좋은 아침입니다’를 통해 모델로 데뷔, 개성 있는 외모로 사랑받았다.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34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신인상, 제16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제6회 춘사영화예술상 새얼굴연기상, 제15회 영평상 신인연기상 등을 휩쓸었다.
이후 드라마 ‘느낌’, ‘젊은이의 양지’, ‘며느리 삼국지’, ‘컬러’, ‘왕과 비’, ‘세리가 돌아왔다’, 영화 ‘러브 러브’, ‘파란 대문’, ‘세기말’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90년대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끌던 이지은은 지난 2000년 벤처기업인 이진성과 결혼했고,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뒤늦게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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