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킥’에 가족 협박까지… 잘나가던 이천수, 진짜 큰일 (+충격 근황)
인천 계양을 예비후보 후원회장 이천수
출근길 남성 2명에게 폭행, 협박 당해
가해자 불구속 입건 예정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국회의원 원희룡(전 국토교통부 장관) 의 후원회장을 맡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의문의 남성 2명에게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
8일 원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7일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는 중 한 남성(A씨)이 이천수 후원회장의 허벅지를 무릎으로 가격했다. 주변 제지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가격을 시도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임학동에서는 다른 남성(B씨)이 드릴을 들고 이씨에게 “내가 너의 집도 알고 와이프와 애들이 어디 사는지도 안다”라며 협박을 하기도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원 후보의 신고 접수에 따라 수사에 착수하여 60대 남성 A씨와 70대 남성 B씨를 공직선거법 상 선거의 자유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더불어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이들을 소환해 정확한 사권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 전했다.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 씨는 지난 22일부터 원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원 후보와 함께 출근 인사에 나서고 학교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선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원 후보는 페이스북에 “이는 명백한 범죄”라며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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