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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이 여길 왜 왔냐” 경차 무시한 벤츠 직원에 네티즌들 비난 폭주

뉴오토포스트 1

벤츠 매장 방문한 모닝 차주
직원에 ‘왜 왔냐?’라는 말 들어
사연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해

벤츠-경차-무시
메르세데스 벤츠 CLE 쿠페 / 사진 출처 = ‘뉴오토포스트 독자’

우리나라의 잘못된 문화 중 하나는 차를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자동차라는 소비재가 집 다음으로 고가이기 때문에 재력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 중 하나가 될 수 있지만, 넉넉한 재력을 가진 사람이 출퇴근 용으로 경차를 사는 경우 등 자동차만으로는 단정 지을 수 없는 경우가 더 많다.

요즘은 인식이 바뀌어 예전만큼 작은 차를 무시하는 경향이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고 하나, 실제로 도로에 경차를 몰고 나가 보면 차선 합류 시 잘 끼워주지 않는 등 완전히 개선되진 않은 모습이었다. 그러던 중 수입차 직원에게 대놓고 무시당한 경차 오너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벤츠-경차-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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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위해 매장 방문했다
직원에게 왜 왔냐며 무시 당해

지난 5일 한 자동차 커뮤니티에는 ‘벤츠 매장에 모닝 타고 갔다가 치욕 받고 왔습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아버지가 벤츠 매장을 가신다길래 같이 방문했다. 차량을 구매하던 중 전화가 와 받아보니 “모닝 차주시냐, 벤츠 매장 온 게 맞냐”라고 물어봤다고 한다.

그런데 직원은 뒤이어 “모닝이 벤츠 매장에는 왜 온 거냐”라며 대놓고 무시했다고 한다. 어이없는 질문에 작성자는 “벤츠 사러 왔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에 직원은 “그러시냐, 알겠다”라고 얼버무리듯이 통화를 마무리했다고 한다.

본 내용과 관련 없는 이미지/사진 출처 = ‘보배드림’

대놓고 당한 무시
다른 직원이 사과할 정도

해당 전시장은 전시장과 서비스센터가 붙어있는 형태로, 벤츠 매장에 볼일이 없다면 들어오지 못하는 구조라고 한다. 주차되어 있는 차량이 고객 또는 예비 구매자일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작성자는 “당시에는 아버지와 같이 있어 허허 웃으며 넘겼는데, 딜러분이 오히려 민망해 하시며 다른 직원에게 화내고 사과하셨다. 그런데 차 가지고 대놓고 무시당한 경험이 처음이어서 어이가 없었다”라며 직원에게 무시당했던 심정을 전했다.



직원 행태 비난한 네티즌
반면 단순 오해라는 의견도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화한 사람들은 차가 전 재산인 사람들인가 보다”. “관리인이 착각한 듯”. “실수라고 봐야겠지만 괘씸하네”. “경험상 진짜 부자들은 차로 평가 잘 안 한다”. “진정한 영업맨이라면 모닝 타고 온 손님이 더 매력적일 텐데”. “모닝 타면 벤츠 못 타냐” 등 직원의 태도를 비난했다.

반면 “매장이랑 서비스센터가 붙어있는 구조라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서비스센터에 타사 차 타고 들어가면 마찬가지다” “나는 매장 방문할 때 다른 차 타고 가봤는데 친절했다” 등 단순한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이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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