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 남편 불륜 때문에… 결국 이혼[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이혼했다. 결혼 11년 만이다.
8일(현지시간) NBC 뉴스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포트만의 대변인은 “포트만이 지난해 7월 프랑스에서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됐다”라고 밝히는 것으로 이혼을 공식화 했다.
포트만은 지난 2010년 영화 ‘블랙스완’을 통해 안무가 벤자민 마일피드를 만나 사랑을 키웠다. 2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 이들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프랑스에서 거주해왔으나 지난해 5월 마일피드의 불륜 의혹이 불거지며 부부관계에 균열이 생겼다.
마일피드의 외도 상대는 20대의 환경운동가 카미유 에티엔으로 두 사람이 함께 한 건물에 들어가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되며 논란이 인 것.
이에 포트만 측은 “포트만과 마일피드는 아직 이혼하지 않았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나 마일피드는 포트만에게 용서를 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일피드는 아내와 가족들 사랑하며 포트만이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건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했으나 결국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완전한 남남이 됐다.
한편 1981년생인 나탈리 포트만은 지난 1994년 ‘레옹’으로 데뷔한 이래 ‘스타워즈 시리즈’ ‘클로저’ ‘블랙스완’ ‘토르 시리즈’ ‘친구와 연인 사이’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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