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처음… 공식석상서 여배우에 ‘공개 고백’한 남배우 (+근황)
배우 김수현
3년 공백기 후 복귀
“김지원 씨 덕분에…”
배우 김수현이 함께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 김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고백했다.
7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에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에 배우 김수현이 참석했다.
김수현은 앞서 2020년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2021년 쿠팡플레이 드라마 ‘어느날’ 이후 3년여 만에 복귀했다.
지난 3년여의 공백에 대해 그는 “마치 군대라도 간 것처럼 가지려고 가진 건 아니고, 사실 열심히 작품을 찾고 싶었다. 그러다 이렇게 ‘눈물의 여왕’ 만나게 됐다”고 말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가 결혼 3년 차에 아찔한 위기를 겪고 기적처럼 사랑을 다시 시작하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김수현은 서울대 법대 로스쿨 출신 변호사이자 퀸즈그룹 법무이사, 퀸즈백화점 법무팀장 백현우 역을 맡았다.
그는 극에서 김지원과 3년 차 부부로 흥미로운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인데 이에 대해 김수현은 “부부 역할을 해 본 게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현장에 계신 스태프분들은 아마 100% 다 공감하실 거라 생각하는데 김지원 씨가 정말 사람이 선하다. 그리고 현장에서 연기할 때나 연기를 하지 않을 때나 배려심이 참 깊다. 별명을 ‘배려의 여왕’이라고 해주고 싶다”라며 김지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2차적으로 ‘집중력의 여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현장에서 집중력이 어마어마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좀 중심을 잃을 때가 있었는데 지원 씨 보면서 다시 중심을 잡기도 했다. 그만큼 이 작은 체구에서 에너지도 어마어마하셨고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수현의 계속되는 호평에 두 사람의 케미를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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