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동우, 옷 마음에 안들어 행사장서 내내 ‘정색’…인성 논란 [룩@차이나]
[TV리포트=전하나 기자] 중국 배우 주동우가 해외 행사장에서 벌어진 소동으로 인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차이나 프레스’는 배우 주동우가 해외 한 패션쇼장에서 관계자와 대화 중 불편한 기색을 내보였다고 보도했고, 이는 곧 태도 논란으로 퍼졌다.
최근 주동우는 프랑스 패션위크에 초청돼 2024 가을 겨울 패션쇼에 참석했다. 주동우는 현재 루이비통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되어 활동하고 있다. 쇼를 관람한 주동우는 행사가 끝난 뒤 앰배서더로서 VIP 고객과의 포토타임을 가졌는데, 사진 찍는 내내 얼굴 찌푸리고 불편한 기색을 내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네티즌은 또 다른 VIP 고객과 주동우가 함께 찍은 사진을 증거로 내세우며, “이 사진에서도 주동우의 태도가 일관되게 좋지 못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날 밤 프랑스 루이비통 쇼에는 주동우를 포함해 유역비, 어우양나나, 구아이링 등도 참석했는데, 모두 쇼를 관람할 때 착용했던 의상을 입고 호텔로 이동해 VIP 고객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그러나 주동우 측은 루이비통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브랜드 측과 의상 문제로 다투는 모습이 목격되었다고 전해진다. 특히 재킷을 입을지 말지를 두고 토론이 벌어졌으며, 이후 VIP 고객과의 포토타임 사진이 공개되며 네티즌은 그 이유를 추측할 수 있었다.
네티즌은 주동우가 입고 있는 옷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모습을 발견하며, 브랜드 측과의 이야기에서 VIP 고객들과 사진을 찍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내비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결국 그녀는 다른 중국 VIP 고객과 함께 사진을 찍기 전 옷을 갈아입었다. 이후 그녀와 함께 사진을 찍은 VIP 고객은 그녀의 재킷에 관해 언급을 피했다.
일부 네티즌은 VIP 고객에게 “주동우가 당신을 차갑게 대하고 사진 촬영에 비협조적으로 나오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이들은 “사진을 보면 웃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주동우는 2010년 ‘산사나무 아래’에서 라는 작품으로 데뷔해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있는 비주얼로 대중에게 각인되었으며, ‘소년 시절의 너’라는 작품을 통해 중화권 3대 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싹쓸이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주동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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