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강부자 선생님, 연하남과 사랑 꿈꾼다 (+충격)
[TV리포트=한아름 기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한 배우 강부자가 62년 차 배우 경력을 회상하며, 다양한 인맥을 자랑한다.
11일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 74화에서 배우 강부자(83), 이묵원(85) 부부가 추억 여행을 떠난다.
원로 배우 강부자가 남편 이묵원과 양촌리에 방문한다. 두 사람과 절친한 배우 김수미(74)는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그간의 회포를 푼다. 강부자는 오랜만에 만난 김수미에게 “많이 변했다. 강부자를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투덜거린다. 강부자에게 들꽃과 시를 담은 편지를 선물할 만큼 정성스러웠던 김수미가 급변한 이유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강부자는 격동하는 한국사의 한복판에서 기름집 다섯째 소녀부터 국회의원을 거쳐 국민 배우가 된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회상한다. 강부자가 과거를 떠올리고 있을 때, 배우 이계인(71)에게 문화체육부 장관 유인촌(72)의 전화가 걸려 온다. 짧은 안부를 묻던 김용건은 유 장관에게 ‘회장님네’ 출연을 제안한다. 유 장관의 대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인촌과의 통화를 마치고 강부자는 62년간 배우로 활동하며 겪었던 다양한 일화를 공개한다. 이어 강부자는 삼각관계 로맨스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다. 상대는 누가 좋겠느냐는 질문에 “용건(77) 씨”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한다.
강부자는 최고 시청률 50% 이상을 기록한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촬영 당시 있었던 일화를 공개해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후배 양성에도 힘썼던 강부자는 일반인 시절 스치듯 지나친 배우 사미자(83)의 스타성을 한눈에 알아봐 연예계 진출을 추천하고, 배우 이미숙(63)을 위해 출장 연기 지도까지 나간 인연을 밝힌다.
한편, 62년 차 국민 배우 강부자가 출연한 ‘회장님네 사람들’ 74화는 11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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