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끼지도 못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는 SUV TOP 5
5억 대 가격 자랑하는 컬리넌
이보다 더 비싼 SUV 모델 많아
가장 비싼 SUV 모델 5종은?
영국의 자동차 브랜드, 롤스로이스.
해당 브랜드는 세계 3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히며, 그 3대 명차 중에서도 가히 최고라고 인정을 받는 브랜드다. 그런 만큼 차량 가격이 비싸다. 예를 하나 들어볼까? 롤스로이스의 SUV 모델인 컬리넌은 국내 시장 기준으로 5억 3,900만 원부터 판매가 이뤄진다.
5억 대의 가격은 확실히 무시무시한 가격이 맞다.
그러나 해당 차량을 두고 ‘가장 비싼 SUV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다’이다. 전 세계를 기준으로 보면 롤스로이스 컬리넌보다 비싼 SUV들은 생각보다 꽤 있는 편이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SUV 5종을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5위: 벤츠 G63 6X6
4위: 마이바흐 G650 랜덜렛
먼저 5위와 4위다. 이들은 모두 벤츠 브랜드의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5위를 차지한 차량은 벤츠 G63 6X6으로 가격은 54만 4,378달러, 한화로 약 7억 정도다. G바겐을 기반으로 개조한 픽업트럭 모델이며, 37인치 장착한 바퀴 6개 모두 구동하는 것이 가능해 압도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한다.
4위를 차지한 차량은 벤츠 마이바흐 G650 랜덜렛이다. 2열 뒤 적재 공간 부분을 오픈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며, 후륜을 최대한 뒤쪽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마이바흐 모델인 만큼 호화로운 실내를 자랑한다. 단 99대만 생산되었으며, 가격은 75만 4,200달러, 한화로 약 9억 8,700만 원이다.
3위: 다츠 프롬브론
2위: 스카보 빈티지 SV 로버
3위를 차지한 차량은 다츠 프롬브론이다.
동유럽 라트비아 업체인 다츠에서 만든 상당히 튼튼해 보이는 외관이 특징이다. 실제로 케블라 티타늄 차체를 적용해 방탄 기능이 있으며, 보안을 위해 망막 스캐너, 지문인식,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벤츠 6.0리터 V12 엔진을 튜닝해 장착해 무려 1,500마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가격은 120만 달러로 한화 약 15억 7천만 원이다.
2위를 차지한 차량은 스카보 빈티지 SV 로버다.
스카보 빈티지 SV 로버는 마치 험비를 미래지향적으로 재해석한 느낌이 나는 각지고 투박한 외관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내연기관 모델은 V8 엔진이 장착되어 1,100마력을 발휘하며, 전기차 모델은 1,006마력을 발휘한다. 사륜 스티어링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가격은 150만 달러로 한화 약 19억 6,000만 원이다.
세계서 가장 비싼 SUV
그 1위는 24억 칼만 킹
세계에서 가장 비싼 SUV, 그 정체는 바로 칼만 브랜드의 킹이다.
칼만은 포드의 픽업트럭인 F550에 방탄 기능을 추가하는 업체로 시작해 자체적인 차량 제작사로 발전해 왔다. 이들이 제작한 킹 역시 방탄 기능이 적용되어 있으며,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4인승, 5인승, 6인승, 7인승 중 선택할 수 있다.
칼만 킹에는 6.8리터 V10의 강력한 엔진이 탑재되었지만, 차체가 너무 무거운 나머지 최고 속도는 고작 140km/h에 불과하다고 한다. 대망의 가격이다. 현재 칼만 킹의 판매 가격은 190만 달러이다. 이를 한화로 계산하면 약 24억 8천만 원 수준이다. 칼만 킹 1대가 컬리넌 4~5대에 육박하는 꼴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