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1차 ‘전기차’ 70대 민간 보급 사업 시작
전남 구례군이 전기 승용차 40대와 전기 화물차 30대 총 70대를 민간에 보급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원 자격 조건은 구매 지원 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해 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군민이다. 법인이나 기관은 구례군 소재면 누구나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신청자는 자동차 판매점과 구매 계약하고 판매점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과 보조금 지원은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진행한다.
전기 승용차 40대 중 32대는 일반 대상자에게 4대는 취약계층 및 다자녀 가정 등에, 4대는 택시에 지원된다. 구매 보조금은 보급 차종에 따라 최소 351만원에서 최대 14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전기 화물차 30대 중 18대는 일반대상자에게 6대는 택배 등 운송 사업에, 3대는 취약계층 및 다자녀 가정 등에, 3대는 중소기업 생산 제품에 지원된다. 구매보조금은 보급 차종에 따라 최소 665만원에서 최대 185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전기 택시는 국비 250만원, 택배용 전기 화물차는 국비 지원액의 10%, 화물차를 구매한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등은 국비 지원액의 30%를 추가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경유 화물차를 보유한 전기 화물차 구매자가 조기 폐차 대상이 아닌 차량을 폐차하면 국비 50만원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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