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배우, 가수, 모델의 급 나누는 글 아닙니다
가수일 때 화려하게 빛나던 사람이 배우로 가서는
영 맥을 못 쓰거나
반대로 가수일 때 듣보잡이던 사람이
배우로 가서는 눈에 띄는 경우가 있음
물론 둘다 잘하는 사람도 있음
마찬가지로 모델과 배우도 꽤 간극이 큼
지젤 번천과 2000년대에 쌍벽을 이루던 모델
카르멘 카스
한국에선 디올 자도르 향수 모델로 유명함
화보
런웨이
tmi이지만 워킹 어디서 배운 적 없다고 함
그런데도 워킹 잘하는 모델에 꼽히는거 보면 ㄹㅇ 타고남
한 영화에 출연한 카르멘 카스
유튜브에도 있음
생각보다… 밋밋한 느낌?
그냥 가만히 정면만 응시해도 시선이 확 가는
모델 때랑은 많이 다른 느낌
슈퍼모델 지젤 번천
화보 갓벽
뒤에 카르멘 카스
런웨이 갓벽
수많은 모델들 사이에서도 유독 눈길이 가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존재감의 레전드 모델임
자국 브라질 올림픽 개막식에서
그 넓은 경기장에서약 1분 가량 워킹만 하는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을 정도
영화에 나온 지젤 번천
기대보다는 영화에서는 임팩트가 없는 느낌??
이건 뭐 지젤이 본인 스스로 연기를 안 배웠다고
인터뷰할 정도니까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함
까다로운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가 아꼈다는
모델 두첸 크로스
그 어렵다는 하이패션과 커머셜 양쪽에서
성공을 거둔 흔치 않은 모델임
하이패션에서 두첸
런웨이
빅시
레전드 고전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를 닮았다는
평가가 많을 정도로 흔히 말하는 배우상에다가
본인 스스로 연기에 관심, 욕심도 많아서 연기 트레이닝도 꾸준히 받았음
꽤 진지해서 모델 역할 배역은 거절할 정도
영화에서 두첸
비주얼로 다 씹어 먹을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영화에서는 크게 눈에 안 띔..
어딜가든 시선을 사로잡았던 모델계에 있었을 때랑
다르게 영화에선 그냥 조연1 느낌
원더우먼에도 나왔음
이게 짤이 아니라 훅훅 지나가는 영상으로 보면 더 그런 경향이 심하게 느껴짐
연기도 나름대로 괜찮았음
외모는 똑같이 정말 아름다움
하지만 모델로써 빛나는 것과 배우로써 빛나는건 다른 듯
이 사람들과 반대로 모델일 때는 그저 그랬던 사람이
배우로 가서는 날아다니는 경우도 있음
본인한테 유독 잘 맞고 빛나는 분야가 다 따로 있는 듯
물론 로지 헌팅턴 휘틀리처럼 모델, 배우 양쪽에서
괜찮은 경우도 있음
반대로 뭘 입어도, 막 찍어도 잘 나올 것 같은 외모의
배우들도 간단한 커머셜 화보가 아니라
이런 난해한 의상과 찐한 분장의 하이패션 화보 찍으면
생각보다 안 어울려서 읭? 누구…? 하는 경우가 많음
마무리를 어케 해야할지 몰라서 배우는 아니지만
하이패션 지디짤로 마무리(무한상사 나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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