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최정원, 아들과 바디프로필 촬영 “살려고 운동했다”(‘퍼펙트 라이프’)
[TV리포트=이지민 기자] ‘퍼펙트 라이프’ 배우 최정원이 종합병원이라는 별명을 극복한 사연을 전했다.
13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데뷔 43년 차 배우 최정원(53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퍼펙트 라이프’를 찾은 게스트는 드라마 ‘용의 눈물’, ‘여인천하’, ‘왕과 나’ 등 국민 사극을 섭렵한 배우 최정원이었다.
53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최정원은 최근 22세 아들과 함께 찍은 보디 프로필을 깜짝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현영이 “옷 안에 울끈불끈 남자 등(?)이 있는 거냐”며 감탄할 정도.
최정원은 “건강을 걱정한) 아들이 군대 가기 전, 함께 보디 프로필 찍는 것을 제안했다”며 촬영 계기를 전했다. 이어 아들과 함께 보디 프로필 사진을 찍기 위해 3개월 동안 하루 5시간 운동해 9kg 감량하며 근육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최정원은 “사실 아픈 곳이 많아서 운동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싶었다. 진단받은 질병만 10가지가 넘어 종합병원이 별명이었다”라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전단계, 미세혈관 막힘, 녹내장, 자궁내막증 자궁 난소 적출, 골다공증 등이었다. 살려고 운동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최정원은 “어느 정도로 아팠냐면 60대 되면 일어나 앉을 수가 없을 것 같더라. 허리도 아프고 온몸이 아팠다. 그래서 근육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과 보디 프로필 찍을 날짜를 잡아놓고 나니 정말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하루 5시간 즐겁게 운동했다. 꾸준히 실천하니 콜레스테롤도 내려가고 건강해졌다”며 운동의 장점을 전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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