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와서 ‘중국말’…’혐한’ 日배우, 또 경거망동 했다 (+충격)
[TV리포트=전하나 기자] 한국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일본 유명 아이돌 히라노 쇼. 그가 촬영한 광고 관계자가 또 다시 경솔한 BTS 관련 발언을 해 도마 위에 올랐다.
1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여성주간’은 연이어 광고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일본 아이돌 히라노 쇼의 치솟는 인기에 대해 보도했다.
히라노 쇼와 광고를 찍은 관계자는 “지금까지 아시아 스타라고 하면 BTS였지만, 이들은 활동을 멈췄고 멤버 전원이 병역 중에 있다. BTS가 부재한 가운데 히라노 쇼는 아시아의 새로운 스타로 각광받고 있다”라고 말하는 등 히라노 쇼가 BTS를 뛰어넘는 스타임을 강조했다.
현재 루이비통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히라노 쇼는 지난해 2023년 9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루이비통 브랜드 착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그가 착용한 루이비통의 가방과 점퍼 전 사이즈가 완판됐다. 이어 히라노 쇼의 앰배서터 발탁 이후 매출이 28% 증가했음에 밝혀지며 ‘히라노 효과’가 주목받았다.
또한 음료 회사 산토리는 히라노 쇼가 출연한 하이볼 ‘수이진’의 광고 시작 전후로 음료 매출이 2.3배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히로노 쇼가 앰배서더로 발탁된 지 8시간 만에 립스틱 제품의 매상이 전일 대비 약 540배 상승하는 등 광고 관계자들은 ‘히라노 효과’의 파급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과거 히라노 쇼는 일본 TV 예능 프로그램 ‘킹앤프린스’에 출연해 한국을 방문했는데 이 과정에서 한국을 비하하는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히라노 쇼는 서울의 홍보 문구인 ‘아이 서울 유’(I SEOUL U) 조형물 앞에서 “씨에 씨에”(감사합니다의 중국어)라고 중국어로 인사를 한 뒤 ‘아는 한국어가 있느냐’는 질문에 “워 아이 니”(사랑합니다의 중국어), “베이징덕”(북경 오리)이라며 비아냥대 듯 대답했다.
심지어 그는 자신의 한국 방문을 ‘내한’(來韓)이 아닌 ‘내일'(來日)로 표현했다. 이는 한국을 일본 식민지로 비하하는 일본 내 우익 집단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로 히라노 쇼의 태도를 둘러싼 비판 여론이 일기도 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히라노 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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