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으로 벤츠. BMW 압살.. 역대 최고 가성비라는 독일 수입차 등장
독일 폭스바겐 신차 포착
웅장한 모습의 세단 모델
페이톤의 후속 모델로 추정
독일 대표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
이들의 새로운 차량이 눈길 주행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되었다. 해당 차량은 포착 초기에만 해도 제타의 후속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더 큰 차체를 본 사람들은 기존에 출시되었다가 디젤게이트로 인한 재정난과 더불어 극심한 판매 부진으로 사라진 페이톤이란 의견을 내놓는 중이라고.
저렴한 가성비의 독일 세단으로 나름 확고한 입지를 지키고 있는 폭스바겐의 대형 플래그십 세단이 새로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해당 차량은 BMW 5시리즈, 벤츠의 E클래스와 견줄만한 차체와 성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벤틀리와 아우디의 플랫폼 공유
경쟁에 항상 밀려 단종됐지만..
2002년 3월에 처음으로 선보인 1세대 폭스바겐 페이톤은 벤틀리의 플라잉스퍼와 아우디의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량으로 명성을 얻었으나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세단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고, 여러 대안도 많아 그다지 인기는 얻지 못했다.
그 때문에 여러 해외시장에서는 단종되고, 현재는 일부 국가에서만 출시가 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중국이 폭스바겐 페이톤의 시장 중 하나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페이톤이라는 이름 대신 ‘피데온’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고 있다.
4기통 파워트레인 탑재
중후한 분위기 자아내
포착된 사진에서는 아우디를 닮은 후미등과 기존 차체보다 조금 더 길어진 휠베이스, 기존 모델에서는 확인 할 수 없던 윈도우 크롬 몰딩을 통해 조금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5미터가 넘은 전장은 BMW의 5시리즈와 벤츠의 E클래스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해당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4기통 터보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구동 방식 또한 전륜구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게가 1.8톤이 넘는 대형 세단이기에 제로백이 큰 의미는 없지만 제로백 또한 8.1초로 최고속도 240km까지 낼 수 있어 생각보다 더 나쁘지 않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올해 중국 출시 예정
판매량 많지 않아 반응은 그다지
신형 폭스바겐 피데온은 2024년 광저우 자동차 기술 전시회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그 이후 공식적으로 판매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모델보다 디자인적으로 개선된 점이 눈에 보이고, 파워트레인도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작년도 중국 판매량이 3,500대인 점을 고려했을 때 신형 피데온이 대량 생산을 통해 출고 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이러한 이유로 미뤄 보았을 때 국내 출시도 역시 원활할 것 같지 않다는 추측이 대부분 앞서고 있다. 국내 시장에 진출하여 인기를 끌기 위해서는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더불어 제네시스 같은 국산 플래그십 모델과 독일 3사 (BMW, 벤츠, 아우디) 등의 인기 수입 플래그십 모델 사이의 간극을 메울 포지셔닝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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