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 저택 태운 화재에도 감사인사 전한 금수저 모델.. “반려묘들 무사구출”[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카라 델레바인이 화재 사고를 당했다. 대저택을 집어삼킨 화마에도 델레바인은 반려묘들이 현장에서 구조된데 기뻐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델레바인이 소유한 700만 달러(한화 93억 원) 규모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저택에 불이 났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저택의 구조물 일부가 노출되고 지붕이 무너질 정도의 대형 화재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2시간에 걸쳐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영국에 머물고 있어 화를 피했으나 저택에 있던 반려묘들이 세상을 떠났을 것이라 확신하고 절망했던 델레바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 계정에 “오늘 내 마음이 부서졌다. 믿을 수가 없다. 인생은 눈 깜짝할 사이에 바뀔 수 있다. 당신이 가진 것을 소중히 여기라”는 글을 남기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대저택을 집어삼킨 화마에도 반려묘들이 무사히 구출됐고, 이를 확인한 델레바인은 “고양이들이 살았다. 모든 소방관들과 도와주러 와준 분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카라 델레바인은 영국 상류층 집안 출신으로 이른바 금수저 모델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래 배우로 전향, ‘발레리안 : 천 개 행성의 도시’ ‘수어사이드 스쿼드’ ‘카니발 로우’ 등에 출연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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