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30종 쏟아낸다’ 독일 폭스바겐, 역대급 신차 러쉬 예고했다
폭스바겐그룹의 2024년
30종의 신차와 맞춤 전략
자동차 시장에 반전줄까?
폭스바겐 그룹은 2024년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야망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자동차 그룹은 올해 여러 브랜드에 걸쳐 30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여기에는 마칸과 같은 신형 포르쉐, Q6 e-트론과 같은 신형 아우디, ID.7과 같은 신형 폭스바겐, 골프, 티구안, 파사트, 스코다 슈퍼 등 다양한 모델에 대한 업데이트가 포함된다.
2024년 자동차 업계는 격동의 해지만, 이 업체는 판매량 3% 증가라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는 2023년의 성장률보다 낮은 수치이지만 현재 자동차 시장의 흐름상 쉽지는 않아 보인다.
하지만 그룹의 재무 책임자는 ‘2024년 자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에 집중하는 이 업체
주요 타겟 시장도 변경한다
자동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 폭스바겐의 새로운 전기차는 판매량 견인에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23년 말 이 업체의 전기차 매출 성장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폭스바겐 관계자는 전기차에 대해 ‘
우리의 미래’라고 말하며, 이 차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폭스바겐은 주요 타겟 시장을 변경한다. 이 업체는 주요 시장이었던 중국에서의 판매 감소세에 대응하여 미국을 판매 성장을 견인할 시장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2023년 미국 매출은 9% 이상 향상됐으며, 2024년에는 22%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 시장 공략
ID 시리즈 앞세운다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폭스바겐그룹 미국 책임자는 핵심 브랜드인 ID의 신차 출시 계획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즈와 ID.7 세단이 곧 ID.4와 함께 미국 시장에 합류할 예정이지만, 미국 수요를 고려하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전환될 수도 있다.
미국 책임자는 티구안 PHEV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 차가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원한다면 다른 SUV에도 이 기술을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발표 이후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SUV, 아틀라스의 PHEV 전환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성장의 핵심은 협업
네티즌 반응은 갈려
폭스바겐은 성장을 위해 신차 출시 이외에도 협업을 진행한다. 이 업체는 르노와의 협업을 통해 약 2,900만 원의 ID.1을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폭넓은 협업은 폭스바겐의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이 자동차 업체는 르노 외에도 중국 구매자와의 관련성을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중국의 샤오펑과도 협력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올해 목표에 네티즌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작년 미국에서 33만 대를 판매했는데, 올해 40만 대는 아무리 그래도 못할꺼 같은데’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와 반대로 다른 네티즌은 ‘이번 발표는 미국 시장에서의 대반전이 될꺼야’라며, 폭스바겐의 행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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