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스타들이 선택한 ‘구찌 룩’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스타들이 선택한 ‘구찌 룩’
릴리 글래드스톤, 라이언 고슬링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스타들이 입은 ‘구찌 룩’을 공개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 참석한 스타들 중 릴리 글래드스톤, 라이언 고슬링, 마크 론슨과 그레이스 검머, 앤드류 와이어트, 그레타 거윅, 커스틴 던스트, 제시 플레먼스, 배드 버니, 킹슬리 벤-아딜 등이 ‘구찌 룩’을 착용했다.
이날 셀러브리티들이 착용한 다채로운 구찌 룩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위해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가 최초로 선보이는 의상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먼저 영화 ‘플라워 킬링 문(Killers of the Flower Moon)’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릴리 글래드스톤은 그녀와 같은 원주민 출신 디자이너인 조 빅 마운틴(Joe Big Mountain)과 사바토 데 사르노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구찌 커스텀 가운을 착용했다.
미드나잇 블루 색상의 벨벳 가운은 가슴 부분에 적용된 스털링 실버 비즈의 별 문양 블루 테두리와 꽃문양으로 장식된 케이프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영화 ‘바비(Barbie)’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라이언 고슬링은 메탈 비즈로 장식된 트림 디테일이 특징인 블랙 색상의 싱글 브레이스티드 구찌 커스텀 울 수트에 블랙 셔츠와 트라우저, 블랙 페이턴트 레더 소재의 레이스업 슈즈를 착용한 완벽한 구찌 수트 룩을 선보였다.
이어 ‘아이 엠 저스트 켄(I’m Just Ken)’으로 최우수 오리지널 노래 후보에 오른 마크 론슨과 앤드류 와이어트는 완벽한 구찌 수트 룩을 자랑했다.
먼저 마크 론슨은 골드 라운드 인터로킹 디테일이 특징인 블랙 색상의 싱글 브레이스티드 구찌 커스텀 울 턱시도에 화이트 셔츠와 블랙 새틴 보우타이, 블랙 레더 홀스빗 로퍼를 매치했다.
앤드류 와이어트 또한 블랙 색상의 싱글 브레이스티드 구찌 커스텀 울 수트에 화이트 셔츠와 블랙 새틴 보우타이, 블랙 레더 레이스업 슈즈를 매치한 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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