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이 남자 연예인 보고 ‘심장 터질뻔’ 했답니다…’핑크빛’ 시그널?
[TV리포트=이지민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주원(36)이 한혜진(40)과의 의외의 인연을 알렸다.
17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주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주원은 드라마 촬영 당시, 연기에 너무 과몰입해서 상대 여배우를 질투한 적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에 MC 신동엽은 “누굴 가장 질투했냐?”며 상대 여배우 김희선, 김태희 문채원, 권나라 등을 언급했다. 주원은 “삼각관계가 있으면 무조건 질투했다. 다른 남자 배우분과 촬영하거나 분량적으로도 상대 남자 배역과 더 많으면 질투가 났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그런가 하면 ‘미운 우리 새끼’모델 한혜진과의 인연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MC 서장훈이 “주원 씨가 한혜진 씨와 인연이 있다고 한다. 영화 ‘패션왕’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라고 전했다.
이에 주원은 과거 자료화면이 나가자 쑥스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한혜진 모친은 “주원 씨 얘기한 적 있다”며 한혜진의 주원에 대한 관심을 대신 전했다.
나아가 서장훈은 “당시 한혜진 씨가 주원 씨 때문에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고. 이상형 월드컵을 했는데 주원 씨를 1위로 꼽았다”라고 말했다.
주원은 “제가 기사로 봤던 것 같다. ‘패션왕’ 찍고 한참 후였던 것 같다”라고 당시를 기억했다. 이에 “혜진이가 너무 좋다고 얘기했다”며 “‘패션왕’ 찍고도 얘기하고”라고 밝혔다. 그러다 “근데 여러 가지 말하면 안 된다. 혜진이가 말 많이 하지 말라고 했다”고 딸 한혜진이 입단속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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