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女의사와 사귀기 직전…축하합니다
[TV리포트=송가은 기자] 허경환이 직진 플러팅 멘트로 소개팅 여성에게 마음을 전했다.
17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허경환이 소개팅 이후 의사로 근무하고 있는 소개팅 여성의 병원을 직접 방문해 두 번째 만남을 갖는 모습이 공개됐다. 허경환의 부모님 또한 소개팅한 의사를 매우 마음에 들어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경환은 위 내시경을 핑계로 진료를 보고 있는 소개팅 여성을 만나러 병원을 찾아갔다. 허경환은 만나자마자 화분부터 선물하는가 하면, 수면 상태에서 실수를 할까봐 걱정된다며 비수면 내시경을 고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소개팅 상대 앞에서 비수면 내시경을 받게 된 허경환은 침을 삼키지 말고 흘려야 한다는 말에 착잡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허경환은 “침 흘리면 가려주면 안 돼요?”라며 후회했고, 검사 후에는 “근데 나 너무 못생겼었죠”라고 재차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위 내시경 후 허경환은 퇴근한 소개팅 여성과 다음 데이트 장소로 이동했다. 허경환은 “예전엔 일대일로 고백을 안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고백하는 게 낫죠?”라고 운을 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사실 나 니 좋아한다”, “니 내 여자 친구 할래”, “내 니 남자친구 해도 되겠나” 등 듣고 싶은 고백 멘트가 있는지를 물어보며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주짓수 데이트를 하게 된 허경환은 초보인 소개팅 상대를 위해 허리띠를 매주고 대신 테이핑까지 도와주며 적극적인 모습을 뽐냈다. 허경환은 소개팅 상대에게 “진짜 괴한이 나타나면 호신술 생각이 안 날 수도 있다. 그럼 경찰과 허경환을 잊지 말아달라”라며 여성을 설레게 했다.
한편, ‘미우새’에서 활약한 허경환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첫 방송되는 SBS FiL, SBS M 신규 프로그램 ‘더 트롯쇼 라이벌대전’ MC로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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