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9년 만에 ‘백합 문신’ 가슴에 새긴 남편, 알고 보니… (+충격 반전)
왼쪽 가슴에 백합 문신한 남편
외도 여성 이름이 릴리로 밝혀져
결국 19년 결혼 생활 마무리해
남편의 외도를 발견해 19년 결혼 생활을 마무리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지며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은 호주의 웹사이트 9Honey의 보도를 인용해 한 여성이 남편의 회사 파티에 참석한 후 직장 동료와의 외도를 알게 됐다고 보도했다.
여성에 따르면 “남편은 개인적으로 문신을 좋아하지 않고 이야기조차 꺼내지 않았던 사람이었지만, 약 1년 반 전에 남편이 갑자기 문신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돌발 행동에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여성은 당시 남편의 여동생이 문신이 있는 남자와 결혼한 것을 보고 생각이 바뀐 것이라고 가볍게 생각했다.
결국 남편은 왼쪽 가슴에 백합 문신을 했고, 여성은 자신의 몸을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는 것은 남편의 권리라고 여겨 비판하지 않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서 여성은 남편의 회사 파티에 함께 참석하게 됐다.
문제의 그날, 여성은 남편이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여자 동료를 만났다. 충격적이게도 여자 동료의 이름은 백합을 뜻하는 릴리였다.
순간 여성은 남편이 가슴에 새기고 온 백합을 떠올렸고, 그 의미가 어떤 것인지 깨달았다.
남편은 여성의 촉을 우연의 일치라며 부인했지만 결국 릴리와 2년 동안 불륜을 저질러 왔다는 것을 인정했다.
심지어 남편은 불륜녀와 아이를 낳고 사랑의 증표로 가슴에 문신을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남편은 이혼을 말렸지만 결국 별거를 선택했고, 우리는 19년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며 “딸이 곧 18살이 된다. 43살에 내가 이런 배신을 당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라고 착잡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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