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길에 버린 줄 알았던 어린 딸… ‘눈물’ 꾹 참더니 (+충격 행동)
중국 SNS에 게시
‘눈물 참는 아이’ 영상
알고보니 엄마한테 버림받았다 생각해..
엄마에게 버려졌다고 생각한 한 아이가 지은 표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SNS에 한 아이가 울먹거리는 동영상이 업로드돼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녀는 엄마와 함께 쇼핑을 가던 중 엄마가 자신을 버렸다고 착각했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처럼 당황해 소리를 지르거나 엄마의 뒤를 쫓아가지 않고 가만히 서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인다.
영상에서 이 아이는 우울한 얼굴을 하고 눈시울이 붉어지며 주먹을 꽉 쥐고 눈물을 참으려고 하지만 결국 울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 상황을 파악한 엄마는 바로 아이에게 뒤돌아 아이를 달래준다.
네티즌들은 “다른 아이들이랑 다르다”,”우는데도 너무 예쁘다”, “어떻게 아이가 감정 조절을 저렇게 잘하냐”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감정을 조절하고 침착함을 유지하는 법을 아는 아이들은 더 평화롭고,생산적이며, 나눌 줄 알며 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더불어 감정 조절 능력이 부족한 아동은 커가면서 성격이 급하고 외부 요인에 쉽게 영향을 받아 지속적인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향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
아이가 화나거나 매우 행복할 때 몸에서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장기적으로 꾸준히 생산된다면 아이의 면역체계가 저하돼 몸이 쉽게 약해진다.
이들은 특히 “화를 많이 내는 아이들은 심장 부정맥이나 혈압 문제가 더 많이 생기므로 부모는 자녀의 감정과 정신상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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