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치사율 30%’ 전염병 급증… 괴사 하다 갑자기 사망 (+충격 사진)
최근 일본에서 ‘STSS’ 확산돼
두 달 동안 378건의 감염 사례
치사율이 최대 30%에 달해
최근 일본에서 ‘사슬알균에 의한 독성쇼크증후군‘인 STSS(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가 확산되고 있다.
STSS는 이름 그대로 사슬알균이라는 균이 독소를 내뿜으면서 온몸의 세포를 망가뜨리는 질환이며 신종 감염병은 아니지만 일본에서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전해진다.
또한 치사율이 최대 30%에 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의 걱정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2024년 첫 두 달 동안 이미 378건의 감염 사례가 기록되었으며 일본의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보도했다.
대부분의 STSS는 화농성 연쇄상구균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된다고 알려졌으며 A형 연쇄상구균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다.
또한 연쇄상구균은 비말, 신체 접촉, 손발 상처 등을 통해 전파된다.
STSS의 증상으로 초기에는 갑작스러운 고열과 근육통 등 감기와 유사한 반응을 보이다가 심하면 괴사에 이어 쇼크로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병이다.
이에 일본 보건당국은 손 씻기, 기침 에티켓 등 기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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