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신차 출시?’ 현대차 의문의 예상도 등장, 그 정체 알고 봤더니
해외서 등장한 의문의 예상도
쏘나타와 아반떼를 섞은 모습
알고 보니 그 정체 ‘이 모델’?
도로를 다니다 보면 위장막을 씌운 차량을 종종 볼 수 있다.
자동차 제조사에서는 신차 공개 전 차량의 외관을 철저하게 숨기는데, 이는 차량의 외관이 유출되면 직접적인 영업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자동차의 성능 및 품질이 평준화된 시대이기 때문에, 디자인은 제품 차별화의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한다.
그렇기에 공개되지 않은 신차에 대한 정보가 들리면 많은 전문가는 차량의 생김새를 추측하려고 노력한다. 차량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의 예상도는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이는 곧 수익을 창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는 정교하게 추측한 예상도도 많지만, 가끔은 엉뚱한 디자인 예상도도 있다.
의문의 현대차 디자인 예상도
팰리세이드 예상한 가상 디자인
최근 해외에서 의문의 현대차 디자인 예상도가 등장했다. 예상도 속 차량은 전체적으로 팰리세이드를 닮았지만, 전면은 디 엣지 쏘나타, 후면은 더 뉴 아반떼의 디자인을 섞어 놓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이다. 정적인 직선이 많은 팰리세이드의 디자인과 급진적인 앞뒤 디자인은 누가 봐도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이는 사실 유튜버 디지모드가 신형 현대 팰리세이드를 예측한 가상 디자인이다. 지난 1월 현대차는 새로운 팰리세이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밝혔는데, 이 소식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발휘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파이샷 속 신형 팰리세이드의 모습과는 괴리가 크다. 따라서 이 디자인이 실제로 채택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 가장 유력한 예상도는?
큰 틀 놔두고 세부 변화에 집중
그렇다면 현재 가장 유력한 팰리세이드 예상도는 어떤 디자인을 가지고 있을까? 그 해답은 스튜비오 유튜브 채널에서 찾을 수 있다. 예상도를 자세히 보면 현행 팰리세이드와 같은 직선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전면부는 새롭게 바뀌었다. 수직형 헤드램프를 적용하였고, 심리스 호라이즌 주간 주행등이 헤드램프당 세 줄로 나뉘어 들어간다.
후면 역시 전체적인 틀을 유지하며 세부 디테일에 변화를 주었다. 테일게이트 라인은 수직에 가깝게 떨어지지만 뒷유리 부분을 안쪽으로 넣어 임팩트를 주었다. 후면부의 인상을 결정짓는 테일램프는 헤드램프의 컨셉을 따라 H 모양의 패턴을 적용하여 일체감을 이뤘다.
실제 테스트 중인 모습은 이렇다
2025년 풀체인지 데뷔 예정이라고
이제 포착된 실제 테스트카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자. 아직 대부분이 위장막에 덮여 있어 정확한 디자인을 파악할 순 없지만, 스튜비오의 디자인 예상도가 합리적이라고 느껴지지 않는가? 또한 팰리세이드의 전체적인 모습은 하위 모델인 싼타페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행 팰리세이드는 2,199cc 직렬 4기통 디젤 사양과 3,778cc 가솔린 사양, 두 가지 파워트레인이 판매 중이며, 2.2L 디젤의 경우 202마력에 토크 45kgf·m, 3.8L 가솔린의 경우 295마력에 토크 36.2kgf·m을 낸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오는 2025년 데뷔할 예정인데, 풀체인지 모델이기 때문에 파워트레인 역시 대폭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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