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했는데… ‘장원영 언니’ 주연 학폭 드라마, 진짜 심각한 논란
‘피라미드 게임’ 내용
학폭 실제로 따라 해 눈길
주인공 김지연 인터뷰
‘피라미드 게임’ 속 ‘학폭’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티빙을 통해 공개된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학생들이 익명 투표로 학생들을 A~F등급으로 서열을 매기고 위 등급 학생들이 아래 등급 학생들에게 폭력을 가한다는 설정을 담은 드라마다.
자극적인 내용 탓에 ’19세 이상 관람가’로 등급이 매겨지기도 했다.
해당 드라마가 인기를 끌자, ‘피라미드 게임’ 속 설정을 모방한 신종 따돌림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교육계는 최근 ‘피라미드 게임 확산 방지를 위한 가정통신문‘을 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가정통신문에는 “최근 채널 티빙에서 공개한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으로 놀이를 가장한 집단 따돌림 현상이 학교에 확산하고 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놀이로 시작한 피라미드 게임이 특정 대상에게 실체적인 괴롭힘을 주는 심각한 학교폭력이나 집단 따돌림을 양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학생들 사이에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놀이문화가 범죄의 씨앗이 되지 않도록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해당 문제에 대해 ‘피라미드 게임’ 주인공 ‘성수지 역’을 맡은 김지연은 “‘학교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가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인데 (이런 상황이) 안타깝다. 다시 한번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피라미드 게임’은 장원영 언니 장다아의 데뷔작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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