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손흥민과 인스타 ‘맞팔’했다는 한국 대표팀 선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인 ‘월클'(월드클라스) 손흥민과 드디어 SNS ‘맞팔'(맞팔로우)을 했다는 대표팀 선수가 있다.
그는 바로 지난 26일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A매치 데뷔를 치른 2000년의 영건 정호연(광주 FC)이다.
27일 대한축구협회는 하루 전 치러진 태국전 당시 찍은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대방출했다. 해당 사진들에는 필름 카메라 효과가 필터로 적용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라커룸에서 손흥민이 휴대전화를 들고 바라보며 옆에 있는 정호연과 SNS 팔로우 설정을 하는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정호연은 손흥민 휴대전화 화면을 손으로 가리키며 쑥스러운듯한 표정을 지어 보여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했다.
정호연은 대표팀 임시 사령탑을 맡은 황선홍 감독 눈에 들어 지난 11일 A대표팀에 생애 처음으로 발탁됐다. 그는 지난 26일 열린 태국전에서 후반전에 교체선수로 투입돼 A매치 데뷔무대를 치렀다.
앞서 정호연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최종 명단에도 포함돼 주전 3선으로 활약하며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당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정호연은 병역특례 자격까지 얻게 됐다.
현재 K리그1 광주 FC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호연은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팀의 플레이를 조율하는 중앙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그는 뛰어난 볼 컨트롤과 파괴력 있는 움직임으로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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