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에 성폭행 당해 임신·출산한 14살 소녀, 부모 뭐했나 봤더니… (+충격 반전)
16세 소녀 세 번째 임신
친오빠한테 상습 성폭행
두 번 유산, 두 살 아들
친오빠한테 성폭행을 당한 16세 소녀가 유산으로 병원에 갔는데, 알고 보니 벌써 세 번째 임신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언론 트리분뉴스는 한 마을에서 16세 소녀가 유산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친오빠에게 여러 차례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녀의 건강이 악화된 사실이 마을 사람들을 통해 퍼지자 소녀의 부모는 딸을 데리고 마을에 있는 간호사를 찾아갔다.
간호사는 진찰과 상담을 통해 소녀가 유산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벌써 14세 때부터 친오빠(현재 21세)에게 반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해당 가족이 사는 집은 좁아 온 식구가 같은 방에서 잠을 자고, 옷을 갈아입어야 했다.
어느 날, 소녀가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으러 방에 들어가자 방에 있던 오빠는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한 뒤 동생을 성폭행했다.
이후 이들의 부모는 딸이 임신한 사실을 알았으나, 이 사실을 숨겼고 딸은 결국 유산을 겪었다.
소녀의 유산 후에도 오빠의 성폭행은 계속되었다. 소녀는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고, 아들은 현재 두 살이다.
상습적으로 동생을 성폭행한 오빠로 인해 소녀는 세 번째 임신했으며, 또 다시 유산하게 되며 반복적인 임신과 유산, 출산으로 악화된 건강 상태로 인해 범행이 드러나게 된 것이다.
한편, 성폭행을 저지른 소녀의 오빠는 경찰에 체포되었고, 남매의 부모 역시 성폭행 은폐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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